Wednesday, December 09, 2009

얼음

뭔가 얼어 있을 까?
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, 상처를 지울 수 없는 그 마음인 것 같다.
이제 두근두근 심장 소리가 점점 얇아지고 있다.
벌써 지쳐서 겨울잠에 들어가고 싶다. 봄을 기다리면서.
봄이 오면 다 녹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.
겨울은 슬픈 사람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이 아닐 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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