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nday, July 16, 2006

경주 여행 2002년

불국사 - 佛国寺

위에 있는 사진이 한국에 제일 유명한 불국사예요. 경주에 있어요. 불국사는 아름답죠? 봄에 사진을 찍었어요. 불국사 그림엽서 를 한 번 보서 그 곳에 가보고 싶었어요. 2002년 휴가 때 드디어 한국에 여행하러 갔어요. 첫째 날 이태원 호텔에 있었어요. 다음 날 서울 기차역에 가서 기차표를 산 다음에 경주행 기차를 탔어요. 네 시간 후에 기차는 경주역에 도착했어요.

경주역 - 庆州驿

2002년 5월 경주에서 비가 많이 내렸는데 날씨가 시원했어요. 쾌적한 날씨는 되서 난 기분도 아주 좋아졌어요. 경주에 있는 불국사 근처 코오롱 호델에 있었어요. 코오롱 호텔의 환경이 좋고 경치도 아주 아름다웠어요. 호텔에서 토함산을 볼 수 있었어요. 불국사는 토함산 밑에 있어요.


토함산 - 吐含山

밤까지 비는 계속 내리는 바람에 다음 날 아침에 안개가 많이 생겼어요. 창문 밖에 토함산은 사라져버린 것 같아요. 그렇지만 난 일찍 일어나서 불국사로 가봤어요. 오래동안 보고 싶은 불국사 드디어 제 눈앞에 있었어요. 빨리 사진을 찍었어요. 정말 아름다운 옛건물이었어요. 그곳에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아마 다 잊어 버릴 수 있어요. 199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 문화유산인 불국사는 다른 사진이 밑에 있어요.


불국사 - 佛国寺

2002年到庆州一游不只看到佛国寺也了解到它的历史。原本的佛国寺在日本占领朝鲜时期被摧毁。现在的寺院是按照史籍记载而在二三十前重建的。韩国确实有许多古迹,如同佛国寺的命运,是从废墟中重建的。重建古迹或许是韩国得回一个国家应有尊严的其中一个方式。庆州是新罗王国的千年古都。在新罗,百济和高句丽,三国鼎立的年代,新罗是三国当中疆土最小的一个。虽然如此,百济,高句丽和日本三国联军却久攻不下新罗。最终新罗与唐兵联合,先灭百济,再破高句丽,于公元668年,完成统一朝鲜半岛的大业。而今朝鲜半岛又一分为二,不禁令人唏嘘。纬度38像是一道未愈合的伤口,继续淌着血。韩国的历史是一本悲剧。这或许也影响了现代韩国人爱看悲剧的心理吧。

新罗的历史,我是在统一殿里初次认识到的。统一殿在庆州南山脚下。通往统一殿的是一段漫长的小道。到底有多长呢,以下给你看看。

통일전에 가는 길 - 往统一殿的路
통일전 - 统一殿

从历史走回庆州的现在,新罗王国的魂魄仍眷顾着他们的土地。从山中到田野,历史静静的躺卧在庆州的每寸土地上。走在乡村路上,看到路边整齐排列的稻田和金黄色的油菜花,我心里有股冲动,想放弃都市繁华的生活。晴耕雨读的生活或许会更适合安静的我。5月是耕作的开始,还来不及看到稻子。离开庆州之后,我想过秋天应该回去看看稻谷成熟后的样子。可是那年我没有再回去。在庆州住了五天,我走上吐含山也去过南山顶。走了很多路,脚底皮破了还在走。走累了,就坐在田边对着辽阔的田园发愣。庆州的山与田感动了我,所以我把我的博客名为山与田。

유채꽃 - 油菜花